LS산전, 기중차단기 '수솔' 생산 1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12.10 14:39
글자크기
LS산전 (153,100원 ▼300 -0.20%)(구자균 사장)은 전력기기의 주력 브랜드인 기중차단기(ACB) '수솔'(Susol)이 1만대 생산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수솔'을 처음 선보인 이후 11개월 만에 200억원 규모인 1만대를 생산한 것은 매우 빠른 것으로 신제품이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LS산전에 따르면 '수솔'은 기중차단기의 핵심 기술인 차단용량이 150킬로암페어(kA)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LS산전의 기존 제품은 물론 경쟁사 제품들의 차단용량은 100kA 수준이다.

또 이날 '수솔'을 생산하는 청주 공장에서 열린 1만대 생산 기념식에서 구자균 LS산전 사장은 "수솔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이제 1만대 생산을 중심으로 확고한 LS산전의 주력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구 사장은 이날 1만대째 제품을 구입한 회사에 대형 LCD TV를 증정하고 1만대째 제품을 생산한 직원에게는 금일봉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S산전은 품질과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에 '수솔' 브랜드를 붙인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