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욱씨 웨딩업체, 2010년 코스닥상장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12.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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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올해 매출 120억~130억원, 순익 12~13억원 예상

가수 출신인 김태욱(39)씨가 운영하는 웨딩서비스 회사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8일 금융위원회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하고 "2010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를 통해 향후 기업의 브랜드 가치 및 공신력을 높이고, 주주들의 권익 향상과 투명경영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IT웨딩서비스 업체로 웨딩컬렉션 예단, 예물 외 혼수, 예식장 등의 수수료가 주요 매출원이다.

탤런트 채시라씨의 남편인 김태욱씨가 지분율 31.51%(9만6309주)로 최대주주이며 공동대표 이사인 김성현(37)씨가 16.27%(4만6800주)로 2대 주주다. 이사인 윤현철, 하진숙씨도 각각 2500주(0.87%)씩을 갖고 주요주주에 올라있다.



직원은 130명으로 서울지역 웨딩서비스 시장의 40~50%를 점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액 49억원, 영업손실 1억900만원, 당기순손실 1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20억~130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1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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