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2009년 사업비전' 발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8.1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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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 Q5, 뉴TTS등의 신차계획과 5000대 이상 판매목표 제시

↑아우디 '뉴A5'↑아우디 '뉴A5'


아우디코리아가 2009년도 A5, Q5, 뉴TTS등의 신차계획과 함께 5000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7일 발표했다.

우선 내년 1월엔 스포티한 쿠페모델인 뉴A5를 제일 먼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뉴A5는 상시 4륜구동인 콰트로(Quattro)시스템을 기본으로, 기존 A5에 비해 다양한 편의장치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의 고성능 중형 SUV를 대표하는 뉴Q5도 내년 상반기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뉴Q5는 온,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엔진시스템과 콰트로, 민첩한 기어 등 아우디의 기술력을 한데 모은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우디는 스포츠카 아이콘을 대표하는 아우디 TT라인업의 상위버전인 뉴TTS도 뉴Q5의 뒤를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뉴TTS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터보차징 기술이 결합된 2.0TFSi 엔진을 장착해, 265마력의 출력과 35.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5초대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는 빠른 가속력을 자랑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신차계획 외에도 내년 판매목표를 올해수준과 같은 50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11월까지 4441대를 판매, 지난해 동기(4524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트레버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A5, Q5, TTS를 내놓고, 모든 메이커 중 가장 신선한 라인업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마산전시장을 이전, 확장하고 대치전시장을 새롭게 꾸며 문을 여는 등 내년까지 전국 총16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를 갖춘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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