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5일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고용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당초 목표보다 3000여명 많은 1만1231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민간 비영리단체가 구직자에게 간병 및 가사, 어린이 방과 후 교실, 산후조리, 재활용품 수거, 문화재 보존관리 등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할 경우 관리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동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수익창출을 집중 지원해 그동안 한계로 지적돼온 단기·저임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례로는 '함께 일하는 재단'이 문화재청과 연계한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332명)과 '흙살림'이 청주시, 오창농협 등과 연계한 친환경로컬푸드공공급식사업(60명), 광주 YMCA가 광주시 등과 연계한 빛고을 바이크 사업단(50명) 등이 있다.
한편, 사회적 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달 중 가까운 종합고용지원센터(대표전화 : 1588-191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