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구직자 1326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지원 의사를 조사한 결과, 52%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이유를 묻는 질문에 34.3%는 '정규직 전환을 기대해서'로 답해 가장 많았고 '정규직 취업이 어려워서(33%)', '일단 취업이 급해서(30.4%)', '직무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28.3%)', '내년 취업 전망이 좋지 않아서(25.7%)', '현재 경제적으로 힘들어서(25.7%)'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비정규직에 지원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636명)들은 그 이유로 '고용 형태가 불안정해서 (6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