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이라도 고객을 더 유치하기 위해 주유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크리스마스 마케팅도 1주일가량 앞당겼다. 불황에 저렴한 행사장 이용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내 이색 포토서비스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SK주유상품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05년 10월 주유업체들과 제휴를 해제한 지 3년 만에 다시 주유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불경기 매출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본점 갤러리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전’을 연다. 오는 9일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본점과 죽전점 문화홀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및 동요 공연을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암스테르담 재즈 트리오 내한 공연도 진행한다. 티켓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행사장의 경우, 정상매장에 비해 고객들이 옷을 고르는 과정에서 직접 입어보는데 불편이 크다는 문제점에 착안해 마련된 이색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행사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본 후 직접 사진을 찍어 인터넷 PC를 통해 스타일링을 직접 확인하거나 다른 지인들에게 이메일, 컬러문자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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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불황기에도 고객이 백화점을 찾아 올 수 있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이색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