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42.20달러(5.15%) 폭락한 776.8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과 이날 증시 급락으로 금 가치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중장기적으로 금값은 다시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킷코 불리언 딜러스의 존 내들러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제조업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원자재 시장은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일 중국의 11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38.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7월 지수 측정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10월 44.6 보다 5.8p 더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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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국제 유가는 9% 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50달러 선 밑으로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일정을 연기한 데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26년래 최악을 나타내면서 유가 낙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