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로존 가입 검토-바로수 EU 집행위원장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2.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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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고있는 영국이 유로존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주제 마누엘 바로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프랑스 RTL-LCI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바로수 위원장은 "영국 정계의 일부 관계자들이 유로화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상황이 지금보다는 나았을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다"며 "유로의 중요성이 점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영국 국민의 다수가 유로존 가입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오늘 내일 현실화될 일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실제로 영국 내 관계자들은 유로존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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