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4차 라디오연설 주제는 '청년실업'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11.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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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KBS1 라디오... " 청년들 도전정신 강조, 일자리 해결 강조할 것"

이명박 대통령이 내달 1일 제4차 라디오 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에서 청년실업과 일자리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연설은 1일 오전 7기43분 KBS1 라디오와 8시 교통방송 등을 통해 8분30초 가량 방송된다.



이 대통령은 4번째로 맞는 이번 라디오 연설에서 미국과 남미를 순방하며 느꼈던 우리 젊은이들에 대한 생각과 청년실업의 심각성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표현하고 정부가 젊은이 일자리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대책들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젊은이들에게도 현재의 상황을 탓하면서 잔뜩 움츠려 있지 말고 몇번을 쓰러지더라도 도전해서 부딪쳐 새로운 길을 창조하는 ‘젊음의 힘’을 보여 달라고 주문할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일자리 해결이 가장 중요한 국정 가운데 하나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 실업이 가족과 국민의 고통이고 나라의 큰 걱정거리로 안타까움을 표명하고 정부가 개발하고 지원중인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상황을 탓하고 편안하고 좋은 직장만 기다리기 보다는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생각의 중요함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제5차 라디오 연설은 내달 15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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