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8포인트(1.08%) 오른 307.64에 장을 시작했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전날 휴장했지만 유럽발 호재가 국내 증시의 '긍정적 심리'에 반영됐다.
1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45억원 순매도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개인은 장 초반 100억 이상을 순매수했지만 막판 집중 매도한 끝에 77억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 막판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담긴 경기침체 우려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산 쇠고기의 대형마트 판매에 따른 '쇠고기 수혜주'들은 나흘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일사료 (4,160원 ▲85 +2.09%) 한미창투 (2,400원 ▲90 +3.90%) 이네트 (0원 %)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와 동서 (18,190원 ▼340 -1.83%)가 오른 반면,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와 태웅 (15,190원 ▲40 +0.26%)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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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를 기록한 40개 종목을 포함, 모두 567개가 상승했다. 반면 10개의 하한가 종목을 비롯해 365개가 하락했다. 거래량은 5억5156만여주, 거래대금은 1조410억여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