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항공·해운株 다 팔아라"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8.11.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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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대한해운 등 운송주 시장수익률 하회 전망

골드만삭스는 26일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 대한항공 (22,550원 ▼50 -0.22%), 대한해운 (1,913원 ▲56 +3.02%), 한진해운 (5,220원 ▲40 +0.77%), 현대상선 (17,630원 ▲320 +1.85%), STX팬오션 (3,540원 ▲10 +0.28%)에 대해 모두 투자의견 '매도(Sell)'을 제시했다. 불경기라서 주가가 강세로 전환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의 경제불황이 1997~1998년이나 2001~2002년보다 훨씬 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예상보다 어려운 실물경제 침체로 항공사와 해운사들의 실적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주가하락(폭)이 제한적일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향후 12개월은 시장수익률을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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