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100만배럴 규모 추가감산 나설 것-블룸버그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1.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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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글로벌 경기 침체의 확산으로 유가가 50달러선 아래로까지 곤두박질친데 따라 올들어 두번째 감산을 단행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전문가 21명 가운데 18명은 OPEC이 올해 안에 추가적 감산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12명은 감산 규모가 최소 하루당 100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PEC회원국 정상들은 이번달 29일과 12월 17일 각각 카이로와 알제리에서 회담을 갖고 감산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OPEC은 지난달 24일 2년래 처음으로 석유 감산을 결정했다. 당시 감산 규모는 하루당 150만배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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