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1000억 넘어..전기·전자에 집중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11.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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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는 금융업은 순매도

26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들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것은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들의 매매 특징은 급등하고 있는 금융주를 매도한 반면 전기전자업종에 순매수 금액의 대부분을 쏟아 붓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은 오후 13시5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102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31일 3229억원을 순매수한 이후 11월 들어 단 3거래일만 순매수를 보였을 뿐 매도세를 이어왔다.

이날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업종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순매수 금액의 70% 정도에 달하는 734억원이 이 업종에 집중돼 있다. 반면 금융업은 41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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