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사업확장으로 성장 지속"-삼성證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11.26 08:20
글자크기
삼성증권은 26일 삼성엔지니어링 (23,850원 ▼500 -2.05%)에 대해 사업영역 확장으로 신규 수주액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유·가스 등 사업영역 확장은 참여가능 시장이 확대로 이어져 화공시장 환경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며 "또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역 건설사를 설립할 경우 연계공사 확보에도 유리해질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 우발채무와 미분양주택에 대한 리스크 등이 없다"며 "2007년말 기준으로 8조3000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액에 힘입은 외형성장과 타이트한 원가관리로 2008~2010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29%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이런 이유로 삼성엔지니어링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7만94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화공시장의 성장정체에도 불구하고, 신규수주액이 2008년 6조원, 2009년 7조원, 2010년 8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단 지역다각화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으로 충분히 목표수주액 달성이 가능하고, 종전 석유화학 전문업체에서 정유사업으로 특화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E&A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