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1998년 설립된 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절감 시설투자와 관련, 진단에서 설계(엔지니어링), 파이낸싱(PF), 시공,사후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ESCO(Energy Service Company) 투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케너텍, 효성, 한국하니웰 등과 경쟁하며 150여개 업체 중 3위(에너지합리화자금 인출금액 기준)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태양광발전 매출가세 및 ESCO 매출확대로 2008년 외형이 Level-up되면서 2009년부터 집단에너지사업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책과 함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사업시행 등으로 ESCO사업 매출이 급증하며 2008년에 외형이 480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태양광발전은 10월부터 발전차액 지원금 축소 영향 등으로 2009년 외형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ESCO사업도 보안등(LED조명 등) 개선사업의 매출확대가 예상되나 2008년 급증했던 기저효과로 인해 큰 폭의 외형성장은 어려
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991년 제도 도입과 함께 고효율조명기기 교체사업으로 시작하여 공정개선,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열병합발전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며 2006년 2,400억원으로 성장한 국내 ESCO시장은 2012년에 7,000억원으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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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누계실적(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22억원)이 이미 2007년 연간실적을 초과했다.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순이익 32억원이다.
한편 공모후 주식분포를 보면 발행주식총수 431.1만주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은 228.7만주(1년, 이하 보호예수기간), 우리사주 10만주(공모/1년), 공모전 기관 15.6만주(1개월,전환상환우선주) 등이다. 실제 유통주식수는 176.8만주(발행주식총수의 41.0%)이다. 한편 미전환사채 및 주식매수선택권이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각각 33.3만주(3,000원)와 24.0만주(2,500원)의 주식수가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