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충남 대산공장에 하루 5만2000 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중질유 분해시설(RFCC) 등을 신규 건설하는 `제2 고도화 프로젝트 플랜트 건설 용역 계약'을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가운데)이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오른쪽)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과 계약서에 서명한 뒤 손잡고 있다.
2011년 7월 상업 가동이 목표인 이번 고도화 시설이 확충되면 일일 39만 배럴의 원유 정제능력을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은 고도화비율이 기존 17.4%에서 30.8%로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고도화 시설 공사 기간 하루 최대 6000여명의 공사 인력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