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일째 하락, 53불..'재고 증가'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11.2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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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나흘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53달러선으로 물러섰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7센트(1.4%) 하락한 53.62달러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4일간 7.9% 내려섰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전망과 더불어 미 원유재고 증가소식이 유가하락을 지속시켰다.



이날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160만배럴 늘어난 3억1350만배럴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도 50만배럴 늘었으며 정유시설 가동률은 전주 84.6%에서 84.9%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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