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안硏 CEO, 중남미 시장 직접 뛴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1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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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51,000원 ▼2,100 -3.95%)의 새선장을 맡은 김홍선 대표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최근 멕시코 최대 금융기관인 시티그룹 배너멕스 은행에서 주최하는 보안컨설팅그룹 세미나에 초청돼 ‘e뱅킹 보안의 최신 위협과 한국의 인터넷 뱅킹 사례 및 모바일 뱅킹’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배너멕스 은행 회장을 비롯, 배너멕스 은행의 최대주주인 시티은행 라틴 총 책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김 대표는 세계 6위 글로벌 금융 그룹인 산탄데르 은행과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에도 방문해 한국의 인터넷 뱅킹 노하우와 인터넷 뱅킹에서 제기되는 보안 위협들에 대한 최신의 기술들을 직접 설명했다.



이번 김 대표의 멕시코 방문은 미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거점인 멕시코 금융권 최대 고객들을 직접 챙기기 위한 차원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산탄데르 은행에 온라인 백신, 키보드 보안 제품 등 온라인 보안 서비스 3년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배너멕스 은행과도 계약을 3년 연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홍선 대표는 “글로벌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거점별 차별화 전략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직접 현장을 누비며 각 지역별 고객 요구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특화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좌)가 세미나 후 배너멕스 은행의 이뱅킹 총괄책임자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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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좌)가 세미나 후 배너멕스 은행의 이뱅킹 총괄책임자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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