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단 협약, 건설주 진정 모멘텀-동양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1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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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건설사의 대주단 자율협약 이후 부도 우려에 따른 과도한 주가하락이 진정되고 단기적인 유동성 해소의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동양증권은 최근 건설업종의 큰 폭 하락(연초 대비 코스피 43% 하락, 건설업종은 60% 하락)은 주택시장의 미분양 증가, 운영자금 부족 우려, 단기적인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자금 부족이 건설사 부도 우려로 계속 증폭되어 왔다는 것.



하지만 앞으로 진행될 부실 건설사 퇴출과 가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양증권은 금융시장의 위기에 이어 실물경제의 위축이 가시화되며 실적 위기도 이어지지만 건설업종은 지난 9월 이후 모든 업종에 앞서 주가하락이 이어져왔던 만큼 조정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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