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떠나는 NHN, 외인·기관 '러브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11.15 15:20
【코스닥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11월10일~14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325.54) 대비 8.09포인트(2.49%) 내린 317.45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373억원, 43억원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08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NHN을 119억원 어치 가장 많이 사들였다. NHN은 빠르면 이달 중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될 예정이다.
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79억원),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59억원),
태웅 (15,190원 ▲40 +0.26%)(41억원),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34억원),
CJ홈쇼핑 (72,200원 ▲600 +0.84%)(27억원) 등도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자전거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연일 고공행진 하고 있는
삼천리자전거 (4,125원 ▼10 -0.24%)도 17억원 어치 사들였다.
반면
한국기업평가 (85,100원 0.00%)(107억원),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44억원),
디지텍시스템 (31원 ▼38 -55.1%)(34억원),
미리넷 (0원 %)(24억원),
태광 (14,520원 ▲410 +2.91%)(11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외국인은 기관 순매도 1위 종목인 한국기업평가를 109억원 어치 가장 많이 사들였다.
기관이 많이 산 메가스터디와 NHN도 각각 34억원, 20억원 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2, 3위 종목에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서울반도체(-73억원), 태광(-44억원), 오리엔탈정공(-42억원) 등을 많이 팔며 순매도 1~3위 종목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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