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방산부문 분할"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11.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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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가칭 '두산DST 주식회사' 신설… R&D·해외시장 개척에 집중

두산인프라코어 (6,970원 ▼30 -0.43%)는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방산사업부문을 분할,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회사명은 '두산DST 주식회사(가칭)'이며 자본금은 1000억원이다.



이번 분할목적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정부의 방위산업 전문화ㆍ계열화 폐지 등 급변하는 방위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무한경쟁으로 변화된 방위산업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효율성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독립적인 전문경영체제가 필수적"이라면서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업체로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R&D)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올해 말까지 회사분할 및 설립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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