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철강株 "피치보다는 중국"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1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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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부양책 발표에 큰폭 상승… 피치 전망하향 '악재' 안돼

철강, 조선 등 중국 관련주들이 중국의 대대적인 경기부양 소식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소식도 별다른 악재가 되지 않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철강·금속업종 지수는 7.08% 상승세다.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전거래일보다 7.55% 오른 3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 (8,000원 ▲50 +0.63%)은 13.7%, 동부제철 (6,620원 ▲290 +4.58%)은 11.9% 상승세다.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도 12.78% 오르고 있다.

조선주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전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현대미포조선 (105,900원 ▲2,500 +2.42%)은 11.31% 오르고 있고,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4.65%),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4.07%),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2.74%) 등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10개 부문에 오는 2010년 말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4조위안(약8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내용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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