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2% 가까운 상승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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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과 중국의 2년간 775조원 경기부양책 등 호재에 힘입어 장초반 기분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에 비해 21.18포인트(1.87%) 오른 1155.67을 기록하고 있다. 1.9% 오르면서 추가 상승을 노리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5.8원 내린 1323원으로 출발해 증시 부담을 덜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5% 오른 8714를 기록하며 코스피에 힘을 더하고 있다.

개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수세를 높이면서 증시 오름세를 유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관망세다.



개인은 3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눈치를 살피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철강금속과 건설이 강세다.

철강금속은 5.4%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건설도 3.2%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전기가스도 2%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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