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만수 실언' 진상조사 합의…국회 속개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8.1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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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7일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헌법재판소 접촉 발언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전날 파행을 겪었던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는 이날 오전 재개된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권선택 선진과 창조모임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우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6명, 법사위원회 소속 6명 등 모두 12명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장은 민주당의 유선호 법사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여야간 합의로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는 재개된다. 전날 질의를 하지 못한 4명의 의원이 먼저 질의한 뒤 이날 예정된 의원들이 차례로 대정부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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