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저평가 매력 줄었다"-CS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8.1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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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증권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6일 한국 시장에 대해 최근의 26% 주가반등이 '과매도' 밸류에이션의 매력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향후 3~6개월 간의 고점으로 예상했던 1270에 코스피 지수가 근접했다는 이유에서다.

CS는 이 기간 동안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계속 보이며 바닥을 향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용스프레드가 여전히도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CS는 한국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가파르게 줄어들었고 △최근 환율상승의 부작용을 확인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도 실적 추정치에 대한 하강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시장참가자들에게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주문했다. 세계적 리더십이 있는 경기민감주와, 재무적 성과가 좋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주식으로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포스코 (375,000원 ▼500 -0.13%), 외환은행 (0원 %), KT&G (107,100원 ▲400 +0.37%),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를 추천했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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