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열정과 도전정신이 난관 극복의 힘"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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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서 수상 대학생들에게 주문

구본무 LG (84,700원 ▲100 +0.12%)그룹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 LG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주)LG 부회장과 남용 LG전자 (110,100원 ▲600 +0.55%)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316,500원 ▼3,000 -0.94%) 부회장 등 LG의 최고경영진 및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과 임직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여러분이 해외에서 보고 느꼈던 다양한 경험들은 앞으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삶에 대한 열정과 내일을 향한 도전이 어우러질 때 젊음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담아 세상을 향한 큰 뜻을 세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꿈을 펼쳐 나가야할 것”이라며,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도전을 통해 진정한 실력을 갖춘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이 지난 여름방학 2주간 전세계 각지를 탐방한 후 제출한 보고서를 심사해 대상 1개팀을 포함해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특별상 1개팀 등 총 12개팀 48명을 선정해 이날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LG는 대상을 받은 서울시립대팀 등 6개팀 24명에게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LG글로벌챌린저는 올해까지 470팀 1700여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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