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될 현대 '아반테 LPi 하이브리드'
푸조. 씨트로엥은 스포츠카, SUV 등 다양한 타입의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BMW, 아우디 등의 독일 차들도 클린 디젤과 수소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볼보는 아예 C30, S40 및 V50 등 새로운 친환경 디젤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내년 출시될 BMW 1시리즈 디젤
↑BMW '뉴 3시리즈' 디젤
↑지난달 출시된 크라이슬러 '세브링 터보 디젤'
↑지난 4일 현대기아차의 신디젤 'R'엔진 발표현장에서 현대기아차 임원들과 보쉬코리아 관계자, 학계 및 정부관계자가 참석해 'R'엔진을 둘러보고 있다.
올해 말 국내에 들어올 예정인 BMW 뉴7시리즈 디젤도 최대토크 600Nm(8기통)의 성능을 나타내면서도 높은 연비효율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감축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디젤엔진의 기술적 혁신이 가능했던 이유는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에 맞게 연소 시스템과 유연한 연료주입 시스템, 고성능 배기가스 사후처리 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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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금융위기로 인한 자동차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지원책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그 내용에는 단순 금융지원뿐만이 아니라 미래의 그린 카 개발을 위한 전략지원 조건이 포함돼 있다.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 역시 한국과 일본에만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뺏기지 말고 미국이 하이브리드카를 만들자고 역설한바 있다.
기존 그린 카에 대한 지원책이 미비했던 우리 정부도 인센티브 계획을 내놓고 있다. 지난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선 향후 하이브리드카에 부과하는 취득·등록세 및 공채부담을 완화해 최대 310만원까지 세제혜택을 지원해 주기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