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시리즈 국내 첫 상륙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8.11.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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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뉴3 시리즈↑ BMW 뉴3 시리즈


BMW코리아는 BMW 3시리즈의 신형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뉴 320i', '뉴 320i CP', '뉴 328i 스포츠', '뉴 335i 스포츠' 등 4가지 가솔린 모델과 디젤 세단 '뉴 320d' 등 총 5가지다.

BMW는 뉴 3시리즈가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더욱 세련됨을 더했고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2세대 iDrive 적용 및 80GB의 통합 하드디스크를 추가함으로써 차량의 정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배기가스와 에너지 소비를 혁신적으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디젤 세단 '320d'는 '2007년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의 1.8~2리터 엔진부문에서 엔진상을 수상한 바 있는 친환경 고성능 4기통 디젤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3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동시에 국내 디젤 세단 확산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세단은 실용성과 성능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며 "서유럽시장에서는 디젤모델이 전체 판매 비중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뉴 320d의 출시가 국내에서 디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격(VAT포함)은 BMW 뉴 320i, 뉴 320i CP, 뉴 320d, 뉴 328i 스포츠, 뉴 335i 스포츠가 각각 4550만원, 5090만원, 4820만원, 6190만원, 8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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