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中심양에 글로벌 개발센터 설립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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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방갈로르 이어 3번째 해외개발센터..2009년초 완공

LG CNS가 중국 심양에 대규모 개발센터를 세운다.

LG CNS는 2일 중국 심양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초까지 글로벌 개발센터(GDC) 인 '중국 심양 개발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중국 심양 개발센터는 중국 베이징과 인도 방갈로르에 이은 LG CNS의 3번째 글로벌 개발센터다.



글로벌 개발센터란 시스템 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T 역량은 뛰어나지만 인건비 부담이 적은 인도나 중국 등 해외 지역에 개발 전담 기지를 세우는 것으로, IBM 등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 CNS는 기존 북경 개발센터의 경우,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사업을 위주로, 심양 개발센터는 풍부한 인력을 바탕으로 저비용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 인도 방갈로르 개발센터는 기존대로 영어 능력과 IT 역량을 바탕으로 한 북미 및 유럽 지역 고객 대상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위해서는 과감히 투자에 나설 것"이며 "향후 동남아 지역 등 개발센터 설립 요건을 갖춘 곳을 지속적으로 물색, 글로벌 개발센터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G CNS는 국내에도 개발센터인 DCK(Development Center of Korea)를 두고 전세계 글로벌 개발센터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는 동시에 글로벌 개발센터 전체적인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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