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환차손에 영업익 급감…30.9%↓

머니투데이 김경미 MTN기자 2008.10.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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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으로 정유업계가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쓰오일 (60,800원 ▼300 -0.49%)의 실적도 환차손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에쓰오일은 오늘 오전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 7조160억, 영업이익 4869억, 세후순이익 1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제품 수출 증가로 2분기에 비해 매출은 7.4% 증가했지만 환차손과 정제마진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30.9%, 세후순이익은 64.7% 급감했습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4분기는 계절적 수요감소로 석유화학부문 약세가 예상되지만 고급윤활기유에 대한 수요가 견조해 윤활부문의 양호한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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