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상승폭 사상 두번째, 상승률 7위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10.29 05:37
글자크기

뉴욕 증시 기록..S&P, 500종목 중 하락 12개,.다우 전종목 상승

뉴욕증시가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이면서 갖가지 기록도 양산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889.51포인트(10.88%) 상승한 9065.28을 기록했다.

상승폭으로는 지난 13일 기록한 936포인트에 이어사상 두번째이다. 13일의 폭등세를 제외하면 1983년 이후 사상 최고 폭이다. 상승률로는 사상 7위를 기록했다.



전날 다우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 종목 가운데 3개만이 상승했던 반면, 이날은 전종목이 올랐다.

S&P500지수 역시 91.57포인트(10.79%) 뛴 940.48로 장을 마쳤다.
S&P500 구성 종목 500개 가운데 이날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12개에 불과했다.
10개 업종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부동산 투자회사인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스는 매각이 임박했다는 관측으로 72.1% 폭등,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주로 잠정집계돼 이달 하루 평균 거래량 17억주를 밑돌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