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그린경영 박차‥환경봉사단 1000명 모집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10.26 13:08
글자크기

람사르 총회 기념

롯데백화점이 그린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음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10차 람사르 총회'를 기념, 30일까지 전국 24개점포에서 '롯데 그린봉사대' 1000명을 모집해 환경 봉사 활동에 나선다.

람사르 총회는 환경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의 환경 행사로, 전 세계 200여 국가의 환경부 장관들과 국제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 생태계 보전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이다.



'롯데 그린봉사대'는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 람사르 총회 행사장, 전국 주요 습지, 낙동강 하구 등 국내 24개 지역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봉사 참가자들에게 생태전문가를 초빙, 기후변화와 탄소 줄이기 생활 방식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 모두에게는 탄소 줄이기 가이드북, 에너지 절약 온도계 등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하고 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받으며 참가자 발표는 다음달 3일에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메일로도 통보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이사(마케팅부문장)는 26일 "환경가치경영은 고객과 함께 하며, 고객을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면서 "람사르 총회라는 국제적인 환경 행사를 기념하고 국내 주요 습지를 방문해 환경 봉사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