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위피 폐지여부 연내 결정"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10.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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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내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 탑재 의무화에 대한 정책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국내 단말가격 인하와 이통사 보조금 축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위피 탑재 의무화 정책을 폐지할 용의가 있냐'는 송훈석 의원(민주당)의 질의에 "그런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연내 정책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다만 연내 정책방향을 결정하더라도 전기통신 상호접속 고시의 변경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산업적 파장을 고려, 단계적 폐지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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