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남산 보호활동 펼쳐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10.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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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3일 이순우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남산에서 자연보호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은 최근 남산에서 급격히 개체수를 확장, 자생식물 생태계를 파괴해 ‘초원의 황소개구리’ 라 불리는 외래잡초 ‘서양등골나물’을 제거했다. 또한, 남산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94년부터 ‘남산 1사(社) 1산(山) 가꾸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남산 지정은행으로 선정됐다. 매년 식목행사와 육림행사, 자연보호 행사 등 남산 가꾸기와 환경보호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순우 수석부행장은 “서울의 상징인 남산을 찾아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우리 사회를 위해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남산 가꾸기 사업과 함께 보다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활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8월 환경관련 공익상품인 저탄소녹색통장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의 50%를 ‘맑은 서울 만들기 운동’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자원재활용 행사’ 와 전국 영업점을 중심으로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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