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쌀직불금 고위 공직자 우선 공개"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8.10.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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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 등 3개 교섭단체는 22일 쌀 소득보득 직불금과 관련, 불법수령 의혹자 가운데 정치인, 고위공직자, 공기업 임원, 언론인, 고소득 전문직업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의 명단을 우선 공개하기로 했다.

단 공개하기 전 본인이 원할 경우 본인 신청으로 소명서를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혜영(민주당), 권선택(선진창조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쌀 직불금 국조 운영방향에 대해 합의했다.

여야는 정부가 관련 자료를 국정조사 개시 전까지 제출하도록 했으며 불법 수령 의혹자 명단 공개의 기준은 조사 결과에 따라 특위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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