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69달러(6.3%) 급락한 69.85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8월23일 이후 최저가격이다.
지난 7월11일 기록한 최고가 147.27달러에 비해서는 52.5% 폭락했다.
이날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560만배럴 증가한 3082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26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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