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플라시도 도밍고 초청 콘서트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8.10.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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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세계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내년 초 한국을 찾는다. 2001년 '쓰리 테너' 내한공연 이후 8년 만이다.

현대카드는 세계적인 뮤지션을 한국에 초대해 공연을 갖는 슈퍼콘서트 4번째 순서로 플라시도 도밍고와 크로스오버 메조소프라노 캐서린 젠킨스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밍고는 강한 음색과 다양한 창법, 드라마틱한 톤을 구사하는 테너로 정평이 나 있으며, 1시간 15분 동안 계속된 87회의 커튼콜 등 깨지지 않는 흥행 기록을 보유한 최고의 테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등 클래식 곡 외에도 뮤지컬 넘버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까지 함께 준비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밍고는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한국 가곡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 도밍고와 함께 무대에 서는 젠킨스는 사라 브라이트만 이후 최고의 디바로 사랑 받고 있는 크로스오버 가수다. 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갖춘 그녀는 클래식과 뮤지컬, 팝을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을 소화해 내고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IV 플라시도 도밍고'의 티켓은 다음달 3일부터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와 클럽발코니(www.clubbalcony.com,1577-5266)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VIP석 25만원, R석 18만원이며, S석 12만원이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에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플라시도 도밍고와 캐서린 젠킨스▲ 플라시도 도밍고와 캐서린 젠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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