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70 D5'
처음 운전석에 앉았을 때 느낌부터 달랐다. 부드러우면서도 좌우로 등을 감싸 안는 운전석 시트구조가 엑셀을 밟기 전부터 안락함을 느끼게 했다.
앞모습 외관은 알루미늄 트림으로 안개등을 감싸고, 차체를 투톤칼라로 처리했으나 전체적인 투톤이 아닌 세세한 곳까지 여러 색깔을 오버랩 시켜 여성스러운 섬세함이 엿보인다.
↑XC70 인테리어
특히 센터페시아 중앙에 있는 사람모양의 에어컨 방향모드는 주행 시 손쉽게 방향을 조작할 수 있게 해 '인간중심의 볼보'를 표방하는 듯 했다.
↑XC70 센터페시아
XC70은 2400cc 배기량에 직렬5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해 185마력의 출력과 40.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뭔가 무거운 짐을 싣고 가거나, 심하게 경사진 길을 올라가야할 때 큰 힘을 발휘할 듯하다.
'안전의 대명사'란 볼보 이미지에 맞게 이 모델 역시 첨단 안전장치가 곳곳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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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행 중 차선에서 벗어나는 것을 막아주는 차선이탈방지시스템(LDW)과 양쪽 사이드 미러 하단부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사각지대에 있는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주는 BLIS 기능은 이 차의 안전성을 대표한다.
↑↑양쪽 사각지대에 차량 및 오토바이 등의 움직임을 감지해주는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기능
오디오 시스템은 볼보가 자랑하는 덴마크 다인오디오를 기본으로 탑재했고, 가격은 부가세포함 58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