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는 지난 16일 미국의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및 건설회사인 KBR과 고품질 아스팔트 기술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미국 KBR사(社) 기술부분 사장 팀 챌랜드(왼쪽)와 SK에너지 구자영 P&T(전략기획 및 연구개발)부문 사장(오른쪽)이 계약서와 감사패를 교환하고 있다.
하지만 SK에너지는 원유의 종류의 상관없이 우수한 품질의 아스팔트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에 KBR의 공정기술을 결합해 내년 9월 울산콤플렉스 내에 상업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박삼룡 상무(SK에너지 기술원 에너지연구소장)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SK에너지가 글로벌 아스팔트 시장에서도 차별적 경쟁 우위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