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54,200원 ▼1,600 -2.87%)은 3분기 영업이익이 71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소매(리테일)영업 부분의 성장을 꼽았다. 특히 인테리어 가구사업부문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대비 26% 늘어 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샘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15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16억. 성수기인 4분기에 역량을 집중해 연초 계획한 매출 44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영식 한샘 경영지원실 상무는 "연말까지 사업구조 혁신을 이어가 10% 경상이익률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