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주말(1419.65) 대비 178.18포인트(12.55%) 내린 1241.47로 마감했다. 2006년 7월19일(1233.65) 이후 2년3개월만의 최저치다.
기관 중 연금기금공제회와 보험이 각각 3466억원, 1409억원 어치 사들였고, 자산운용 투자회사와 은행은 각각 3002억원, 108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대신 외국인은 IT대형주와 금융주에 러브콜을 보냈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를 869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사들였고, 이어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를 714억원 어치 사모았다.
동양제철화학 (70,400원 ▲1,900 +2.77%)도 541억원 어치 많이 사들였고, 우리금융 (11,900원 0.0%)과 대우증권 (8,610원 ▼260 -2.93%)도 각각 438억원, 34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밖에 기아차 (105,600원 ▲2,100 +2.03%)(326억원), 우리투자증권 (14,200원 ▲120 +0.85%)(318억원), 삼성증권 (46,650원 ▼850 -1.79%)(308억원), 외환은행 (0원 %)(252억원) 순으로 많이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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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관은 외국인이 내다판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순매수 규모는 884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이어 CJ제일제당 568억원, 하나금융지주 485억원, LG전자 464억원, 삼성화재 428억원 어치씩 순매수했다.
기관은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을 625억원 어치 내다팔아 순매도 1위에 올려놓았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217억원, 187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철강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기관은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 425억원, 동국제강 (8,000원 ▲50 +0.63%) 267억원, 포스코 (375,000원 ▼500 -0.13%) 157억원 어치를 내다팔았고, 우리금융(303억원), 대우증권(280억원), 우리투자증권(222억원), 동양종금증권(188억원) 등 금융주도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