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10.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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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에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대한생명은 임직원과 FP들이 펼치는 릴레이 봉사활동의 오픈행사인 '신토불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9일 오전 63빌딩 이벤트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대한생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했다. 청양 지역특산품인 멜론, 방울토마토, 고추 등과 밤, 마늘, 고구마 등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 28종이 가을내음을 전하며 63빌딩을 가득 채웠다.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궈 판매하고 모든 판매품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대한생명 임직원들의 큰 호응으로 판매된 농산물은 멜론 200박스, 방울토마토 100박스, 건고추 30kg, 밤 400kg 등이다.

신은철 부회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농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원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농번기 일손 돕기 외에도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9일 63빌딩 이벤트홀에서 열린 '신토불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석한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오른쪽)이 자매결연 마을인 청양 아산리 농민들이 판매하는 육쪽마늘을 구입하고 있다.↑9일 63빌딩 이벤트홀에서 열린 '신토불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석한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오른쪽)이 자매결연 마을인 청양 아산리 농민들이 판매하는 육쪽마늘을 구입하고 있다.


한편 대한생명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40개 '사랑모아봉사팀'의 릴레이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大축제' 기간 동안에는 신은철 부회장을 비롯 전임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직원들과 FP, 직원 가족 등 3000여명도 함께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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