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1월부터 제주행 7만2500원으로 인하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10.08 11:28
글자크기
진에어가 유가 하락으로 11월부터 유류할증료를 기존 14단계에서 10단계로 4단계 인하한다.

이에 따라 김포~제주간 편도 기준으로 유류할증료는 기존 1만4100원에서 9700원으로 4400원 인하된다. 이에 따라 이용 운임 역시 주중 기준으로 7만6900원에서 7만2500원으로 내린다.

진에어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격(MOPS)의 등락에 따라 2개월 단위로 유류할증료를 책정한다. 11,12월 가격은 8,9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의 하락분이 반영됐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9,10월 14단계 유류할증료를 적용했다.



진에어는 최근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이달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6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증편 기념으로 김포~제주(편도 기준) 항공권을 10월 한 달간 기본운임의 최대 25%까지 할인하는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