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日경제회복 늦어져…금융경색 강화"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10.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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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마사아키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의 경제회복 시기가 종전 전망보다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8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시라카와 총재는 미국 금융기관의 파산 등으로 금융불안이 확산되면서 일본도 세계경제의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 증시와 동반해 일본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어 경제, 금융 분야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사이의 자금거래가 어려워져 단기금리가 급등한 데 대해서는 "금융시징의 경색이 강화되고 있다"며 "미국 등과 협조해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시장안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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