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07일(19:3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7일 부산은행 (0원 %)과 대구은행 (0원 %)의 재무건전성(BFSR)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레오 와 무디스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와 국내 경제약화에 따른 부담이 증가하면서 두 지방은행들의 신용가치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강력하다는 점과 지방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20% 이상 되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조치가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1일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4개 시중은행에 대한 재무건전성(BFSR)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