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금융부문, 아직 시장기능 작동"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10.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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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금융부문에서 아직 시장 기능이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민주당 의원의 '지금이 위기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조만간 실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나 아직은 전이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최근 금융 위기는 신뢰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라며 "지난해말부터 국제수지가 적자로 돌아섰고 능력 이상으로 들어온 달러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가 위기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고 우리도 잘못 관리하면 위기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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