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22,550원 ▼50 -0.22%)과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은 11월과 12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료를 기존 25단계에서 16단계로, 14단계에서 10단계로 각각 9단계, 4단계 낮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제선 장거리 노선의 편도기준 유류할증료는 9, 10월 221달러에서 11, 12월 140달러로 81달러(약 8만9500원) 내린다. 국제선 단거리 노선 편도 역시 98달러에서 62달러로 36달러 내리고 국내선은 편도 14단계 1만7600원에서 1만2100원으로 5100원 낮아진다.
항공료 인하는 11월과 12월 유류할증료 부과기준인 8, 9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기준(mops)이 6, 7월에 비해 90센트 가량 낮아진 306.06센트에 거래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