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3분기 호실적 전망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2008.10.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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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證, 환율효과 및 원가절감효과

굿모닝신한증권은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가 환율효과와 원가절감으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판매부진과 가격급락으로 전 분기 대비 79.6% 줄어든 182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상회하는 수치로,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 원가절감, 매출비중이 높은 TV용 패널의 비교적 완만한 가격 하락 요인이 작용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악화 폭은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아울러 최근 LCD패널 가격 급락에 따라 대만과 중국 LCD업체의 내년 신규투자는 축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LCD경기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설비투자 일정 변경은 공급량 증가의 둔화로 이어져 2009년 하반기의 공급과잉 우려를 완화시킬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증권사는 이에 따라 대형 사이즈의 TV패널을 공급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디스플레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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