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가 법안 부결 여파로 사상 최대 규모의 하락폭을 기록한 여파를 피해갈 수 없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에 비해 68.00포인트(4.67%) 급락한 1388.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1376선까지 주저앉았지만 기관의 매수로 1380선은 회복한 상태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다. 철강금속과 기계, 증권은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전기전자도 4.7%대 하락률을 보인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4.6% 급락한 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와 3위인 POSCO (375,000원 ▼500 -0.13%)와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7% 이상 폭락중이다.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한국전력 (21,950원 ▼250 -1.13%)과 KT&G (107,100원 ▲400 +0.37%)도 3% 이상 내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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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없이 18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를 비롯해 672개이다. 내린 종목의 수가 오른 종목보다 37배가 넘는다. 보합은 15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