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든 모델에 '에코 시스템' 적용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8.09.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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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가솔린 이어 LPI 모델에도 적용

기아자동차는 2009년까지 모든 차종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이날 기아차는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장착한 로체 이노베이션 LPI 모델을 시판했다.

기아차, 모든 모델에 '에코 시스템' 적용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은 계기판 내의 경제운전 램프(ECO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할 수 있는 운전영역을 알려주는 장치로, 국내 최초로 지난 6월 로체이노베이션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바 있다.



LPI ? LPG 엔진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이 장착되는 것은 로체 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정속주행 등 경제적으로 주행하고 있을 때는 계기판 내에 있는 녹색 램프가 △급가속 · 급정지 등 연비를 나쁘게 하는 주행을 할 경우 적색 램프가 △ 녹색 램프 점등 시 대비 연비가 다소 불리한 상태이거나 미 작동시에는 흰색 램프가 각각 켜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까지 경차 뉴모닝부터 최고급 대형세단 오피러스까지 모든 차종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경제적인 운전습관을 유도함은 물론 판매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이 장착된 로체 이노베이션 LPI 모델의 가격은 △렌터카·장애우용이 1402만~1824만원, 장애우 전용이 1805만~1910만원, 택시는 1307만~1,589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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